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공상과학 액션 영화인 인셉션은 사람의 잠재의식에 들어가서 그 사람의 정신을 조작한다는 이야기를 탐구한다. 이 영화는 꿈속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팀이 꿈속의 꿈을 통해 부유한 사업가의 머릿속에 생각을 심으려는 시도를 따라간다. 이 영화는 무의식에 접근하고 조작하는 윤리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하고 인간 정신의 힘과 복잡성을 보여준다.
심리학에서 무의식은 현재 의식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욕망, 기억, 충동 등을 포함하는 마음의 일부로 정의된다. 무의식은 인간 행동의 원천으로 여겨지며 자유연상이나 꿈 분석과 같은 기법을 통해 밝혀낼 수 있었다. 무의식의 개념은 정신분석학의 아버지인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이 인간 행동의 주요 원천이며, 정신분석을 통해 이를 밝혀낼 수 있다고 믿었다.
인셉션에서 등장인물들은 다른 사람의 꿈에 들어가 그들의 무의식적인 생각과 욕망을 조종할 수 있다. 이 아이디어는 SF의 틀을 빌리긴 했지만 치료사가 환자가 무의식에 접근하고 이해하도록 돕는 정신 분석의 개념과 유사하다. 그러나 영화에서 무의식의 조작은 치료 목적에만 국한되지 않고 대상의 삶의 과정을 바꿀 아이디어를 심는 더 사악한 목표에 사용된다. 이는 무의식에 접근하고 조작하는 윤리에 대한 중요한 의문을 제기한다.
영화에서 '인셉션' 작전 팀은 '킥'이라는 기법을 이용하여 표적을 꿈에서 현실로 데려온다. 이는 치료사가 환자가 현실과 무의식적 환상을 구분하도록 돕는 정신 분석의 현실 테스트 개념과 비슷하다. 인셉션에서 등장인물들은 대상자가 자신이 꿈속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도록 꿈을 조작할 수 있다. 이것은 누군가의 무의식을 동의 없이 조작하는 것이 윤리적 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 영화의 주제 중 하나는 마음의 힘이다. 등장인물들은 꿈속에서 전체 세계를 창조할 수 있으며, 그들의 생각과 욕망이 꿈의 현실을 형성한다. 이는 정신분석학에서 말하는 무의식의 힘이라는 개념을 연상시킨다. 무의식은 인간 행동의 원천으로 여겨지며,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현실을 형성할 수 있다. 이 영화는 현실을 형성하는 마음의 힘과 무의식이 선과 악에 모두 사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또한 현실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등장인물들은 여러 단계의 꿈에 들어갈 수 있고,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꿈인지 불분명해진다. 이는 무의식이 사람이 인식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현실에 대한 인식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정신분석학의 현실 개념과 유사하다. 이 영화는 현실이 절대적이지 않으며 마음에 의해 형성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인셉션은 무의식의 힘과 복잡성을 강조하는 생각을 자극하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무의식에 접근하고 조작하는 윤리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하고 인간 마음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준다. 이 영화는 현실을 형성하는 마음의 힘, 무의식이 선과 악에 모두 사용될 수 있는 잠재력, 현실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마음에 의해 형성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강조한다. 정신 분석이나 꿈의 조작을 통해 이 영화는 마음의 힘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되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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