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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3

읽은 책의 내용을 기억한다는 것은 난 책을 많이 읽는 편이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책을 쓸데없이 많이 사곤 했다. 사고 싶은 책을 발견하면 주체를 못 했다. 일종의 충동구매이자 탐욕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러다 보니 집안에는 사놓고 읽지도 않은 책 또한 많이 쌓여 있었다. 꽂아 놓을 책꽂이도 없이 겹겹이 누워있는 책들이.. (물론 지금은 상당량의 책을 팔았다.) 하지만 느린 속도나마 있는 책들을 다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었다. 다만, 같은 책을 두 번 읽는 경우가 드물었다. 집에 있는 책들을 빨리 읽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이었을까. 나는 영화든 책이든 진정으로 제대로 봐야 한다면 두 번 이상은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이다. 웃기게도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실천은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을 하.. 2023. 3. 20.
조던피터슨의 사상에 대한 간략한 개요 다음은 그의 가장 두드러진 사상과 개념 몇 가지에 대한 간략한 개요이다. 그의 저서를 읽기 전에 먼저 참고해 보면 좋을 것이다. 개인의 책임 : 피터슨은 자신의 삶과 행동에 대한 개인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는 것이 행복과 성취의 열쇠라고 믿는다. 위계와 질서 : 피터슨은 위계와 질서는 자연스럽고 필수적인 사회 구성 요소라고 주장한다. 그는 개인이 가족, 직장, 사회 전체와 같이 자신의 삶에 존재하는 위계를 이해하고 이에 순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믿는다. 정치적 올바름(PC주의)을 비판 : 피터슨은 정치적 올바름을 비판하며, 이는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고 지적 순응의 환경을 조성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 2023. 2. 4.
<추천책 소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 단순히 나쁘게 살라는 ㅆㄹㄱ책이 아니다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16세기에 쓰인 정치 철학의 중요한 저작으로 오늘날까지도 널리 읽히고 연구되고 있다. 이 책에서 마키아벨리는 통치자를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며 권력을 얻고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저자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고 도덕적 고려는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는 데 뒷전으로 밀려난다는, 현실적이고 종종 냉소적인 정치관을 제시한다. '군주론'에 제시된 아이디어는 서구 정치사상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관련성이 있고 생각할 거리를 준다. '군주론'의 가장 주목할 만한 측면 중 하나는 실용성과 효율성을 위해 전통적인 도덕적, 윤리적 원칙을 거부한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통치자가 목표를 달성하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때때로 무자비하고 부도덕할 수도 있어야..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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